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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① 가을철 식중독 주의! 식중독의 주요 원인과 10가지 증상

by YOU랄라 2024.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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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식중독이란?

가을철 식중독은 가을에 발생하는 식중독을 의미하며, 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했을 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름철 식중독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지만, 가을철에도 식중독 발생 위험이 여전히 높습니다. 이는 가을철의 서늘한 기온과 맞물려 보관과 관리가 소홀해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가을은 기온이 점차 내려가면서 음식이 쉽게 상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커지면서 음식이 상하기 쉽고, 가을철 수확 시기와 맞물려 신선한 식재료를 많이 섭취하는 경우, 보관 부주의로 인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산물, 육류, 버섯류 등의 식재료가 오염될 경우, 가을철에도 심각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가을철 식중독은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을 일으키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을에도 음식의 보관, 손질, 조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1. 병원성 대장균(E. coli) 식중독

병원성 대장균은 여러 종류의 대장균 중 특정한 독성을 가진 균주로,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병원성 대장균은 **장출혈성 대장균(E. coli O157

)**이며, 심각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원인 및 감염 경로

  • 오염된 음식 및 물: 대장균은 주로 오염된 물, 덜 익은 쇠고기(특히 다진 고기), 비살균 우유 및 주스, 오염된 야채 및 과일을 통해 전파됩니다.
  • 사람 간 전염: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그들이 만진 물건을 통해 전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병원과 같은 곳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 복통 및 심한 설사: 장출혈성 대장균은 심한 복통과 피가 섞인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발열: 가벼운 발열이 있을 수 있지만, 장출혈성 대장균의 경우 발열이 주요 증상은 아닙니다.
  • 합병증: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의 경우 용혈성 요독 증후군(HUS)이라는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신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있습니다. 이 합병증은 특히 어린이와 노인에게 위험합니다.

예방 및 치료

  • 예방: 육류, 특히 다진 고기는 70도 이상의 온도에서 충분히 익혀야 합니다. 또한 채소와 과일은 깨끗이 세척하고, 오염된 물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치료: 대부분의 경우 수액 보충을 통해 탈수를 방지하며, 항생제는 장출혈성 대장균의 경우 오히려 합병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 살모넬라(Salmonella) 식중독

살모넬라는 다양한 식품에서 발견될 수 있는 세균으로, 가금류, 달걀, 유제품 등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살모넬라 감염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세균성 식중독 중 하나입니다.

원인 및 감염 경로

  • 오염된 음식: 살모넬라는 주로 덜 익은 닭고기, 달걀, 우유 및 가공된 육류 제품을 통해 전파됩니다. 오염된 물, 채소, 과일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사람 간 전염: 감염된 동물이나 사람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살모넬라에 오염된 계란 껍데기를 만진 후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조리할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증상

  • 복통 및 설사: 살모넬라 감염은 복통과 물 같은 설사를 일으킵니다. 설사는 보통 4~7일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 발열 및 오한: 살모넬라 감염의 특징적인 증상으로 발열이 있으며, 오한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 메스꺼움 및 구토: 구토와 메스꺼움도 흔한 증상입니다.
  • 합병증: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며칠 내에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나 노인, 영유아의 경우 감염이 심각해질 수 있으며, 패혈증이나 관절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방 및 치료

  • 예방: 살모넬라 감염을 예방하려면 달걀, 가금류, 육류는 반드시 충분히 익혀야 하며, 날고기나 달걀을 다룬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오염된 물과 비위생적인 음식 취급도 주의해야 합니다.
  • 치료: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되지만, 심한 경우에는 수액 보충과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의 주요 원인

출처 :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식중독의 주요 원인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했을 때 발생하는 병원균, 독소, 화학 물질 등이 체내로 들어가면서 발생합니다. 가을철에도 이러한 원인들로 인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으며,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세균 및 바이러스 오염

  • 세균: 살모넬라, 대장균, 리스테리아, 캠필로박터 같은 세균이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체내로 들어가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가열되지 않은 육류, 유제품, 해산물 등이 주된 원인입니다.
  • 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와 같은 바이러스도 식중독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오염된 물이나 조리된 음식, 특히 가공되지 않은 해산물 섭취 시 감염될 수 있습니다.

2. 부적절한 음식 보관

  • 보관 온도 관리 부족: 음식은 보관 온도가 적절하지 않으면 세균이 쉽게 증식할 수 있습니다. 가을철에는 기온이 서늘해지면서 냉장 보관을 소홀히 하기 쉬워, 이로 인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오랜 시간 실온에 방치된 음식: 음식이 실온에 오랜 시간 방치되면 세균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어 식중독 위험이 높아집니다.

3. 오염된 식재료

  • 비위생적인 재배 및 유통 과정: 야채, 과일, 육류 등 식재료가 재배, 수확, 유통 과정에서 비위생적으로 취급될 경우 병원균에 오염될 수 있습니다.
  • 해산물 및 육류: 가을철에 주로 소비되는 해산물이나 육류는 제대로 손질하거나 조리하지 않으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4. 교차 오염

  • 조리 도구 및 표면의 오염: 생고기, 생선 등을 취급한 도마, 칼 등의 조리 도구를 제대로 세척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음식을 준비할 때 교차 오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손의 오염: 조리하는 사람이 손을 깨끗이 씻지 않고 음식을 준비할 경우 병원균이 음식에 오염되어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독소 및 화학 물질

  • 자연 독소: 독버섯이나 일부 해산물(예: 복어)에 포함된 자연 독소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으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화학 물질 오염: 농약이나 화학 물질이 잔류한 식재료를 섭취할 경우, 식중독과 유사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6. 불완전한 조리

  • 충분히 가열되지 않은 음식: 육류, 해산물, 계란 등은 충분히 가열하지 않으면 병원균이 살아남아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미숙한 발효 및 저장: 제대로 발효되지 않거나 잘못 저장된 식품(예: 김치, 젓갈류)은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출처: 수입식품정보마루

식중독의 10가지 증상

식중독의 증상은 섭취한 병원균, 독소, 또는 화학 물질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식중독의 증상은 오염된 음식을 섭취한 후 몇 시간에서 며칠 이내에 나타납니다. 아래는 식중독의 대표적인 증상들입니다.

1. 복통

  • 복부 경련 및 통증: 식중독에 걸리면 복부에 경련성 통증이 자주 발생합니다. 이는 장에 염증이 생기거나 위장관의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2. 설사

  • 물 같은 설사: 식중독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로, 대개 물 같은 설사가 발생합니다. 때로는 설사에 혈액이 섞여 나올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장출혈성 대장균이나 살모넬라에 의한 감염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탈수 위험: 지속적인 설사는 체내 수분과 전해질을 빠르게 잃게 하여 탈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구토

  • 메스꺼움 및 구토: 오염된 음식을 섭취한 후, 메스꺼움과 구토가 흔히 나타납니다. 이는 체내에 들어온 유해 물질을 제거하려는 몸의 반응입니다.

4. 발열

  • 고열: 일부 식중독균, 특히 살모넬라, 시겔라, 리스테리아 등에 감염되면 발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면역체계가 감염에 대응하기 위한 반응입니다.

5. 오한 및 근육통

  • 몸살과 유사한 증상: 발열과 함께 오한, 근육통,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몸이 감염과 싸우고 있다는 신호로, 일반적인 바이러스 감염과 유사한 증상을 보입니다.

6. 피로감

  • 기력 저하: 식중독으로 인한 탈수와 영양 손실은 심한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구토와 설사가 심한 경우, 체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7. 탈수

  • 갈증 및 건조한 입안: 심한 설사와 구토로 인해 체내 수분이 빠르게 소실되면 갈증, 건조한 입안, 소변량 감소 등이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 어지럼증, 혼란, 심장 박동의 이상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8. 식욕 부진

  • 음식에 대한 거부감: 식중독에 걸리면 대개 식욕이 떨어지며, 음식이나 냄새만으로도 메스꺼움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9. 두통

  • 두통 및 어지럼증: 탈수와 함께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하면 두통과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10. 기타 증상

  • 혈변: 일부 세균성 식중독, 특히 장출혈성 대장균이나 시겔라 감염의 경우 피가 섞인 설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신경학적 증상: 드물게는 특정 독소에 의해 신경학적 증상(예: 복어독에 의한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응급 상황

  • 심각한 탈수: 심한 설사나 구토로 인해 탈수가 진행될 경우, 즉시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혼란, 의식 저하, 혈압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응급 상황으로 간주됩니다.
  • 지속적인 발열 및 설사: 증상이 수일 이상 지속되거나 심각한 경우,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